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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메디칼 보급형보육기

인큐베이터(보육기)는 미숙아에게 중환자실의 역할을 하는 의료기입니다. 모체에서 태아가 266일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나는 경우 미숙아, 조산아라고 하며 태어나는 순간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인큐베이터는 미숙아에게 모체의 자궁과 가장 유사한 환경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의료진이 관찰 및 치료에도 용이하며, 24시간 항시 운영이 되어야 합니다. 정상인 아이로 퇴원하기 까지 생명을 담보로 한 책임있는 의료시설여야 하며, 중심에 인큐베이터가 있습니다.

인큐베이터의 핵심기능은 일정한 온도, 습도, 산소공급 3가지를 항시 유지하는 것입니다. 자궁이 아닌 곳의 외부의 온도변화에 따른 아이의 체온은 안정되지 않기에 일정온도의 유지는 생명과 연결이 됩니다. 유일하게 국내 인큐베이터를 생산하고 있는 J메디컬사는 외국제품보다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ODESIGN에 디자인을 의뢰하였습니다.

2년에 걸친 프로젝트는, ‘인식 – 사용 – 모니터링 – 관리’ 그리고 모든 관련 기술에 집중했습니다. GODESIGN은 이해관계자 선행분석 자료, 기존제품의 피드백 데이타, 전문가 인터뷰, 신생아 집중관리실 관찰, 수입 바이어와 인터뷰, 최신 디자인 및 재료를 조사했습니다. 자료를 분석하고 통합화 과정을 거쳐 최종 합의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제품 컨셉 50여종, 기회영역 10여종을 도출하였고, 의뢰사의 시장 포지셔닝에 맞는 수행가능한 우선기능을 중점적으로 선별하였습니다. 그래서, 미숙아의 효율적인 모니터링, 진료 편의, 안전성, 지속적 기능 품질유지 등 4가지 컨셉에 집중했습니다. 컨셉을 기반으로 디자인실체화 프로세스를 거쳐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장기간의 테스트 과정과 피드백을 통해 디자인개발을 완료하였습니다.